정선군, 치매안심가맹점·치매극복선도단체 29곳 지정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치매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24개소), 치매극복선도단체(5개소)를 지정했다.

11일 정선군에 따르면 지정된 치매 안심가맹점과 극복선도단체는 구성원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했다. 거리를 배회하는 어르신 발견 시 신속한 보호와 신고를 하고 방문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 권유,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치매안심가맹점은 개인사업장,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법인사업장을 지정 대상으로 한다. 현재까지 치매안심가맹점 27개소, 치매극복단체 12개소를 지정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개인사업자는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애정 군 보건소장은 "어르신이 자주 이용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치매안심가맹점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에서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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