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양양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농촌왕진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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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양양군, 하조대농협과 함께 11일 양양군 현북면 실내 게이트볼장에서 '농촌왕진버스'의 첫 출발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철 강원본부 부본부장, 홍순정 양양군지부장, 정재석 하조대농협 조합장과 상지대학교 한방병원, 더 스토리 안경 등 의료서비스 기관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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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뉴스1) 이종재 기자 = 농협중앙회 강원본부는 양양군, 하조대농협과 함께 11일 양양군 현북면 실내 게이트볼장에서 ‘농촌왕진버스’의 첫 출발을 알리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만 양양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영철 강원본부 부본부장, 홍순정 양양군지부장, 정재석 하조대농협 조합장과 상지대학교 한방병원, 더 스토리 안경 등 의료서비스 기관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양양군 현북・현남면 고령 농업인 등 200여 명에게 한방진료와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농촌왕진버스는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을 직접 방문해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진료, 구강 검사, 검안・돋보기 지원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중앙회가 함께 지원한다.
강원농협은 올해 양양군 하조대농협을 시작으로 도내 6개 시・군, 11개 농협에서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펼쳐 농촌지역 취약계층 등 2500여 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록 본부장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의 농촌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강원도 및 시・군과 협력해 농촌왕진버스 수혜지역과 서비스 항목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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