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곽빈, 생애 첫 월간 MVP…두산 토종 투수로는 8년만

유병민 기자 2024. 6. 1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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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11일) "곽빈은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4표(80%), 팬 투표 42만 1천536표 중 7만 6천251표(18.1%), 총점 49.04점으로 LG 트윈스 불펜 김진성(21.59점)을 제치고 5월 월간 MVP를 받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두산은 곽빈을 앞세워 5월 한 달 동안 16승 8패 2무 월간 승률 1위를 찍었습니다.

아울러 곽빈의 모교인 자양중학교엔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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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곽빈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토종 에이스 곽빈이 생애 처음으로 월간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11일) "곽빈은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4표(80%), 팬 투표 42만 1천536표 중 7만 6천251표(18.1%), 총점 49.04점으로 LG 트윈스 불펜 김진성(21.59점)을 제치고 5월 월간 MVP를 받게 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곽빈은 5월 한 달간 엄청난 성적을 거뒀습니다.

5경기에 등판해 30⅓이닝을 책임지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48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5차례 선발 등판 경기 중 4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고, 특히 지난달 24일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에선 7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습니다.

두산은 곽빈을 앞세워 5월 한 달 동안 16승 8패 2무 월간 승률 1위를 찍었습니다.

두산 선수가 월간 MVP에 선정된 건 2021년 10월 아리엘 미란다 이후 처음입니다.

두산 국내 투수 월간 MVP는 2016년 7월 유희관 이후 약 8년 만입니다.

곽빈은 상금 200만 원과 트로피를 받습니다.

아울러 곽빈의 모교인 자양중학교엔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 원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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