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강속구 투수 앤더슨, KIA 상대로 시즌 3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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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의 강속구 투수 드류 앤더슨(30)이 세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앤더슨은 11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5월 로버트 더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에 합류한 앤더슨은 시속 150㎞대 강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앞세워 KBO리그에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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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대 강속구 주무기…제구력도 수준급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SSG 랜더스의 강속구 투수 드류 앤더슨(30)이 세 번째 승리에 도전한다.
앤더슨은 11일 오후 6시30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5월 로버트 더거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SSG에 합류한 앤더슨은 시속 150㎞대 강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커브 등을 앞세워 KBO리그에 안착했다.
지난 2012년 드래프트 21라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한 앤더슨은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해 2017시즌과 2018시즌 모두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고, 2021시즌 마이너리그(트리플A)에서 15경기 4승 5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2022년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 도요카프에 진출한 그는 2년 동안 1군 통산 34경기(19선발) 7승 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고, 올해 미국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팀을 옮겼다. 이후 SSG의 러브콜을 받고 한국 무대에 입성했다.
앤더슨은 5월 세 차례 등판에서 3~4이닝을 던지면서 리그 적응을 마쳤고, 5월30일 LG 트윈스전에서 6이닝 3피안타 3볼넷 7탈삼진 2실점 호투로 데뷔 첫 승을 올렸다. 지난 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6이닝 동안 10개의 삼진을 잡는 등 4피안타 2실점(1자책점)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앤더슨은 최고구속 156㎞의 강속구(평균구속 152.1㎞)를 바탕으로 좋은 탈삼진 능력(이닝당 1.64개)을 보여주고 있다. 강속구를 던지면서도 좋은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데뷔전을 지난달 10일 KIA전에서 치렀다. 당시 최강 KIA 타선을 상대로 3이닝 3피안타 무실점 투구를 선보인 바 있다.
데뷔 후 성적은 5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SSG(32승 1무 31패)는 선발진이 흔들리면서 계속 중위권에 머물러 있다. 팀 평균자책점이 5.13으로 리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앤더슨과 함께 김광현, 오원석 등이 분전한다면, 투수진 안정화와 함께 상위권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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