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트레킹, 골프 “대륙이 꽃혔다”.. 특수목적 관광엔 제주 ‘최적지’

제주방송 김지훈 2024. 6. 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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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위한', '맞춤형', '고부가가치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 상품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양레저, 승마, 골프, 등산 등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연이은 팸투어단 초청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제주~중국 간 직항노선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특수목적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제주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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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 동호회, 인플루언서 등
특수목적 테마 콘텐츠 소개 활발
팸투어단 잇따라 방문.. 맞춤 상품
홍보.. 현지 수요 유치, 확대 전망
사이클 팸투어 (제주관광공사)


‘나만을 위한’, ‘맞춤형’, ‘고부가가치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 상품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중화권 시장을 겨냥한 낚시와 한라산 등반, 승마, 골프 등 다양한 특수목적 테마 콘텐츠 상품 출시도 빨라지면서 신규 수요 창출과 관광시장 활성화에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중화권 시장을 겨냥한 ‘고부가가치 특수목적관광’(SIT: Special Interest Tour) 상품개발을 위해, 팸투어단 유치에 나섰다고 11일 밝혔습니다.

낚시 팸투어 (제주관광공사)


첫 번째 팸투어단은 중국 현지 스포츠 애호가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공사 청두(성도)지사와 함께 진행했습니다. 앞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쓰촨성, 청두 지역의 여행업계와 동호회, 인플루언서 등 16명을 초청해 낚시, 한라산 등반, 승마, 골프 등 제주의 다양한 특수목적 테마 콘텐츠를 소개했습니다.

이들은 SNS를 통해 제주의 매력을 활발히 홍보할 예정으로, 중국 청두에서 개최되는 B2B 트레블 마트와 B2C 제주 관광 설명회에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입니다.   

이어 두 번째 팸투어는 베이징의 자전거 동호회 3팀이 함께 했습니다.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베이징 SHIBOTU, QIYI, POP RIDE 라이딩 동호회 관계자들과 베이징TV 라디오 채널 DJ가 제주의 환상적인 자전거길을 누볐습니다.

제주관광공사는 자전거 투어 팀을 모객하고, 중국 라이딩 동호회원들의 연중 방문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19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 QIYI 라이딩 동호회원 10여 명이 선발대 자격으로 제주를 찾을 예정입니다.

골프 팸투어 (제주관광공사)


세 번째 팸투어는 제주-선전 직항노선 활성화를 위한 골프 관광객 유치로, 1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화남지역의 골프 전문 여행업계 관계자 8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주의 골프 코스와 관련 시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해양레저, 승마, 골프, 등산 등 다양한 테마를 바탕으로 연이은 팸투어단 초청을 계획하고 있다”라며 “제주~중국 간 직항노선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특수목적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제주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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