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노조 12일 설립총회…편의점업계 최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서 편의점 업계 최초로 노동조합(노조)이 정식 출범한다.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에 따르면 12일 'BGF리테일지부' 설립총회가 예정돼 있다.
당시 노조 측은 우선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조에 가입한 후 BGF리테일 지부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아직까지 노조측에서 연락이 온 것은 없지만, 노동법상 노조 설립 이후 회사에 통보를 해야하는 만큼 구체적인 협의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설립총회 이후 구체적인 방향 내놓을 듯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서 편의점 업계 최초로 노동조합(노조)이 정식 출범한다.
앞서 노조 설립을 원하는 직원들은 SNS 익명 대화방에 모여 대표를 정하고 4월 19일부터 노조원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당시 노조 측은 우선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 노조에 가입한 후 BGF리테일 지부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현재 지부장과 사무국장이 초대 임원으로 입후보한 상태다.
노조 가입원들은 직급에 따라 매월 2만~4만원의 조합비를 납부하게 된다. 구체적인 노조 인원 수나 계획은 공식 설립 이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BGF리테일(282330)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냈음에도 올해 성과급 규모를 전년 대비 30%가량 줄였다. BGF리테일의 지난해 매출은 8조 2000억원, 영업이익 2532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2022년 대비 7.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3%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195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증가했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아직까지 노조측에서 연락이 온 것은 없지만, 노동법상 노조 설립 이후 회사에 통보를 해야하는 만큼 구체적인 협의 등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sjsj@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떡볶이값 아껴 호텔가요" 날 위한 소비에 자영업 위기①[소비양극화]
- “돈 많대서 결혼…” 20살 연상 남편 살해한 어린 신부[그해 오늘]
- “변호사 책상 위 ‘체액’ 든 종이컵” 항의하자…“밤꽃냄새 환장해”
- “이러다 홍콩반점 다 망해요” 솔루션 나선 백종원 분노
- 만삭 임산부가 8살 박초롱양 살해…“교도소 있을 만 하네”
- “배우같았던 엄여인, 동생 강제 관계로 임신”…사건의 전말
- “망신 당했다” 알리서 산 삼겹살, 비계가 80%…‘충격’
- “언니들 긴장하세요”…여고생 골퍼 이효송·오수민 ‘新황금세대’ 뜬다
- “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질문에…‘한 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 우리은행, 또 터진 횡령사고.. 100억대 빼돌린 직원(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