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력쇼 펼쳤던 포르투갈, 호날두 합류로 '전력 강화?'

이솔 기자 2024. 6. 11.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력 강화가 될지, 아니면 전력 약화가 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득점기계 호날두가 또 한번 유럽 정상을 노린다.

현재 893골을 득점 중인 호날두가 친선경기를 포함해 7골을 득점한다면, 역사상 단 한번도 없었던 통산 900호골의 주인공이 된다.

특히 38세의 모드리치는 또 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호날두처럼 '노장의 힘'을 과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4개 리그 득점왕’ 호날두가 돌아왔다!
‘결정력 부재’ 포르투갈의 해결사 될까… (수) 새벽 3시 45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MHN스포츠 이솔 기자) 전력 강화가 될지, 아니면 전력 약화가 될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득점기계 호날두가 또 한번 유럽 정상을 노린다.

한국 시각 12일 수요일 오전 3시 45분, 8년 만에 유로 정상을 노리는 FIFA 랭킹 6위 포르투갈이 60위 아일랜드를 상대로 대표팀 최종 점검에 나선다.

이번 경기에서는 개인 휴가 일정을 마친 호날두가 대표팀에 복귀한다. 호날두는 올 시즌 51경기 50골 1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득점능력을 뽐내며 사우디를 폭파시켰다. 비록 소속팀 알 나스르는 리그 우승에는 실패했지만, 호날두만큼은 역대급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알 나스르의 선두 경쟁을 이끈 바 있다.

그 호날두가 이번 경기에 선발로 나설지 많은 이목이 쏠린다. 한 동안 유럽 무대를 떠나 있던 호날두가 유로 2024라는 무대에서 아일랜드를 상대로도 골 감각을 뽐낼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호날두가 통산 900호골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다. 현재 893골을 득점 중인 호날두가 친선경기를 포함해 7골을 득점한다면, 역사상 단 한번도 없었던 통산 900호골의 주인공이 된다. 2년만 현재 폼을 유지한다면 통산 1000골 고지도 눈 앞이다.

포르투갈은 지난 8일 크로아티아전에서 1-2로 패했다. 포르투갈 기준 슈팅 숫자도 15-16으로, 점유율도 55-45로 크게 밀리지 않았으나, 골 결정력에서 차이가 벌어지며 아쉬움을 삼켰다. 특히 38세의 모드리치는 또 한번 득점에 성공하며 호날두처럼 '노장의 힘'을 과시했다.

물론 포르투갈에 호날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에이스 브루노 페르난데스, 후벵 디아스 등 월드클래스 선수들을 앞세운 포르투갈은 이미 지난 2016년 기적같은 유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최전방을 책임질 곤살루 하무스, 디오구 조타 등도 호날두와는 다른 면모를 선보일 수 있는 멋진 선수들이다.

한편, 손흥민의 전 동료이자 황희찬의 현 동료인 맷 도허티를 앞세운 아일랜드는 포르투갈 원정을 떠난다. 지난 5일, 헝가리를 상대로 5경기 만에 A매치 승리를 따낸 아일랜드는 기세를 이어 포르투갈 상대로도 승리에 도전한다. 지난 맞대결에서 무실점 경기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아일랜드가 연승을 달릴 수 있을까. 소속팀 동료인 네투와 세메두를 상대하는 도허티가 이번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지도 눈여겨 볼 만하다.

아베이로 무니시펄 스타디움(아베이로 시립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포르투갈과 아일랜드의 A매치 맞대결은 12일 수요일 오전 3시 45분,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사진=포르투갈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 SNS, 알 나스르 FC 공식 SNS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