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정기 컨테이너선 사업 진출···한·일 항로 주1회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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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이 정기 컨테이너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페리(Ferry)와 로로(Ro-Ro)선을 이용해 한·일 및 한·중·일 간 고속운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온 팬스타그룹은 컨테이너선까지 결합한 새로운 운송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팬스타그룹은 내년 상반기 중 컨테이너선을 추가 도입해 일본 내 기항지를 확대하고 한·일 항로 외에 중국, 동남아 등지에 대한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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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로로선과 결합한 새로운 시스템
다양한 고객 수요에 효과적 대응 전망
종합물류기업인 팬스타그룹이 정기 컨테이너선 서비스를 시작한다.
11일 팬스타그룹에 따르면 이 회사의 해운 분야 계열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은 오는 30일부터 한·일 항로에 634TEU급 컨테이너 전용선 ‘아너 보이저’(Honor Voyager·5393톤)호를 주 1회 운항한다.
이 선박은 매주 일요일마다 부산항 북항에서 출발해 일본의 주요 항만인 고베(화요일)~도쿄(수요일)~요코하마(수요일)~나고야(목요일)에서 하역한 뒤 부산(토요일)으로 돌아온다.
그동안 페리(Ferry)와 로로(Ro-Ro)선을 이용해 한·일 및 한·중·일 간 고속운송 서비스를 중심으로 종합물류 서비스를 제공해 온 팬스타그룹은 컨테이너선까지 결합한 새로운 운송 시스템을 구축해 더욱 빠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팬스타그룹은 내년 상반기 중 컨테이너선을 추가 도입해 일본 내 기항지를 확대하고 한·일 항로 외에 중국, 동남아 등지에 대한 서비스도 추진할 계획이다.
엄상훈 팬스타그룹 부회장은 “정기 컨테이너선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해 고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한층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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