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주당 향해 “협치 외면한 대가 혹독할 것”

김민철 2024. 6. 1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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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1명이 상임위원장으로 단독 선출된 데 대해 "협치를 외면한 대가는 혹독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생과 국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협치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무시하고 일방통행하는 거대 야당은 반드시 민심의 역풍이라는 제동에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의를 왜곡한 오만과 착각, 협치를 외면한 대가는 혹독하다는 것을 기억하라면서, 부디 국민을 두려워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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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1명이 상임위원장으로 단독 선출된 데 대해 “협치를 외면한 대가는 혹독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민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민생과 국익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협치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무시하고 일방통행하는 거대 야당은 반드시 민심의 역풍이라는 제동에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의를 왜곡한 오만과 착각, 협치를 외면한 대가는 혹독하다는 것을 기억하라면서, 부디 국민을 두려워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 “야당이 국회의장·법사위원장·운영위원장을 모두 가져간 사례는 헌정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줄곧 강변하고 있는 총선 민심과 국회법상 규정이 결코 의회 독재의 명분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이 민심에 역행하면서까지 이렇게 비정상적이고 해괴한 일을 자행하는 이유는 단 하나”라며 “오직 이재명 대표의 ‘방탄’이라는 목표를 위해 각종 특검법 처리와 대통령실 운영 등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주무르고 방송을 장악해 악용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당은 물론 국회까지 ‘이재명의,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입법폭주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국민의힘을 협치의 파트너가 아닌 한낱 들러리로 취급하는 민주당은 헌법과 전통으로 이어져 온 의회민주주의를 무너뜨렸다”며 “더 이상 공당이라 불릴 자격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협치에 대한 기대를 짓밟고 스스로 의장의 중립적 가치와 위상을 격하시킨 우원식 국회의장의 태도 역시 개탄스러울 뿐”이라며 “급하게 먹는 밥은 분명 탈이 난다,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는 자동차는 사고가 나는 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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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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