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기 타이어 파열로 인천공항 1활주로 12시간 폐쇄…항공기 5백여 편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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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한 화물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해 착륙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펑크 등이 발생해 공항 제1활주로 운영이 약 12시간 동안 중단됐고 항공기 5백여 편이 지연되는 등 운항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천공항 1활주로 운영이 오후 7시 반까지 12시간가량 중단되면서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 5백여 편의 이륙과 도착이 연쇄적으로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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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서 이륙한 화물기가 기체 이상으로 회항해 착륙하는 과정에서 타이어 펑크 등이 발생해 공항 제1활주로 운영이 약 12시간 동안 중단됐고 항공기 5백여 편이 지연되는 등 운항 차질을 빚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오늘(11일) 오전 5시 3분 미국 아틀라스항공 화물기 5Y8692편이 인천공항 제3활주로에서 이륙해 미 앵커리지로 향하던 중 유압 계통 이상이 발견돼 오전 7시 5분 다시 인천으로 돌아왔습니다.
이 화물기는 이륙하면서 타이어 조각이 떨어졌고 착륙하는 과정에서 타이어와 랜딩기어가 파열돼 이후 1활주로에서 교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착륙 과정에서 항공등화시설도 일부 파손됐습니다.
인천공항 1활주로 운영이 오후 7시 반까지 12시간가량 중단되면서 국제선과 국내선 항공기 5백여 편의 이륙과 도착이 연쇄적으로 지연돼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활주로 총 4개 중 재포장 중인 2활주로와 이번 사고로 운영이 중단된 1활주로를 제외하고, 3·4활주로 2개만 가동했습니다.
3활주로도 타이어 조각 수거 작업으로 약 3시간 동안 폐쇄됐다가 오전 8시 35분쯤 운영이 재개됐습니다.
파손된 항공기는 오후 6시 5분 견인이 완료됐고, 1활주로 운영은 오후 7시 30분쯤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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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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