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스타트업' 투자유치 통로 열렸다

광주=이재호 기자 2024. 6. 11.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광주·전남지역의 스타트업의 열악한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1일 광주무역회관 12층 회의실에서 현대투자파트너스와 광주전남 스타트업 9개사간 1대1 밋업(meetup:설명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투자자로 현대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유망 스타트업이 다수 소재하고 있지만 정작 투자 유치 실적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협 광주전남본부, 9개 스타트업-VC 1대1 설명회 개최
현대투자파트너스 관계자가 광주지역의 한 스타트업 기업과 1대1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제공.
광주·전남지역의 스타트업의 열악한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 마련됐다.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는 11일 광주무역회관 12층 회의실에서 현대투자파트너스와 광주전남 스타트업 9개사간 1대1 밋업(meetup:설명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밋업'은 비즈니스에서 사업자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사업 아이템이나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을 받는 등의 행사를 말한다.

광주·전남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투자자로 현대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현대투자파트너스는 광주테크노파크 스타트업 투자 펀드 60억원에 자체 조성한 펀드를 추가해 지역 내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유망 스타트업이 다수 소재하고 있지만 정작 투자 유치 실적은 상대적으로 열악한 상황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 장하준 첨단랩 대표는 "최근 무역협회가 지역 소재 스타트업들에게 해외 IR(기업설명회) 코칭 등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투자유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도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원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지역 우수한 창업가들이 벤처 불황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국내외 벤처캐피털과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