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12일 임의공급 당첨자 계약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투시도[사진 =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임의공급 당첨자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사업장은 지하 5층~지상 42층, 4개동 전용 84~110㎡ 656가구 중 잔여물량 단 45가구를 분양한다.

계약자는 공동서류(인감증명서 또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주민등록표 등본, 인감도장, 신분증, 수입인지) 등을 준비해야 한다. 대리 계약자의 경우 추가로 인감증명서, 인감도장, 위임장, 계약자 신분증, 대리인 신분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분양 조건은 계약금 5%, 중도금 60%, 잔금 35%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한다. 발코니 확장 시에는 거실아트월 대형 타일과 전동 빨래건조대, 시스템 에어컨(전용 84㎡ 2대·108/110㎡ 3대) 등을 무상 제공한다.

이 단지는 입주(2027년 12월) 직후 GTX C노선(2028년 예정)이 지나는 의정부역 개통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 GTX C노선은 수원~과천, 삼성, 청량리, 의정부, 양주시 덕정역까지 약 86.5㎞를 잇는 민간 투자 방식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다. 총 사업비는 추가역의 공사비를 포함해 4조6084억원 수준이다.

노선 개통 시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30분 이내로 단축, 의정부~삼성 구간은 20분 내로 주파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최대 180km/h의 속도로 운행하는 만큼 서울 동북권과 강남권을 횡축으로 빠르게 잇는 열차로 기대감이 높다.

단지에는 의정부 최초로 하이엔드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주민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정식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홈케어와 세무상담, 세탁, 카셰어링, 문화강좌, 마켓, 택배 예약 등 다양한 항목을 제공한다.

전담팀의 맞춤형 비서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녀 학습 공간을 위한 인테리어 제안과 업체 연결, 항공편 예약, 생활 편의, 비즈니스 지원, 여행·문화 예약 서비스 등 전반적 생활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건강관리 서비스로 기본 케어(24시간, 365일 건강상담 및 상급병원 진료예약, 건강 정보 제공 등)와 질환 케어로 간호사 진료 동행, 차량 에스코트 등 입주민을 위한 건강관리 서비스도 도입한다.

단지는 일대에서 보기 드문 최고 42층 고층과 개방감을 높인 배치 설계가 적용됐다. 일부 가구에서는 부용천과 수락산, 도봉산,천보산을 조망할 수 있다. 지하 1층 까지 택배 차량 진입 가능한 넉넉한 주차 공간(가구 당 1.45대)과 친환경 그린 시스템, 보안·안전 시스템, 스마트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 설계·시스템도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