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호구 같아?"..'홍성흔♥' 김정임, 금전요구 DM에 불쾌감

정유나 2024. 6. 11.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금전을 요구하는 DM(다이렉트 메시지)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정임은 10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뜬금없이 300만 원만 빌려달라고 DM이 왔더라. 진짜 생각보다 많이 오는 돈 좀 달라는 DM. 근데 마지막에 또 살짝 흔들릴 뻔"이라면서 "공인의 아내라 속 시원하게 말도 못 하고 매번 기분만 상하다가 처음으로 답을 주고 받아봤는데 자칫 속을 뻔. 너무 대답을 정중히 해서"라고 금전 요구 연락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금전을 요구하는 DM(다이렉트 메시지)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김정임은 10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뜬금없이 300만 원만 빌려달라고 DM이 왔더라. 진짜 생각보다 많이 오는 돈 좀 달라는 DM. 근데 마지막에 또 살짝 흔들릴 뻔"이라면서 "공인의 아내라 속 시원하게 말도 못 하고 매번 기분만 상하다가 처음으로 답을 주고 받아봤는데 자칫 속을 뻔. 너무 대답을 정중히 해서"라고 금전 요구 연락을 많이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김정임은 "가만히 생각하니 혹시나 인친님들도 당하실 수 있을 것 같아 공유해본다"면서 금전 요구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메시지에서 한 네티즌은 김정임에게 "이런 말도 안 되는 DM 많이 받겠지만 제가 너무나 절실한 마음에 한번 연락 드린다. 미친 소리인 건 알지만 혹시 딱 한 달 정도만 사람 하나 살린다 생각하고 300만 원만 빌려줄 수 있냐"고 말했다.

이에 김정임이 "미친 소리 같겠지만 나 10만원 만 빌려줄 수 있니?"라고 답하자 이 네티즌은 "죄송하다. 제가 급한 마음에 실수를 했다. 이 DM은 못 본 걸로 하고 잊어 달라. 저도 제가 정신 나간 소리 한 거 알고 있다. 밤 늦게 진짜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러자 김정임은 "미안하다. 내가 너무 어이가 없어서 DM을 저 따위로 답해줬네. 어디가 그렇게 내가 X호구 같이 보였는지만 좀 알려줄래?"라고 물었고, 이에 네티즌은 "절대 그렇게 보여서 어쭤본 건 아니다. 기분 나쁘셨다면 정말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이후 김정임은 인친들(SNS 팔로워)에게 "대답을 아주 공손히 해서 진짜 사정이 있는데 내가 실수하는 건가? 생각도 들고. 어떻게 하는 게 옳냐. 여태처럼 걍 대답도 않고 차단, 신고하는 게 맞느냐. 아니면 모든 사람이 이리 얄짤 없이 답 줘서 이런 짓거리는 안 먹히는구나 깨닫게 하는 게 귀찮아도 맞느냐. 어느 답이냐"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한편 김정임은 홍성흔과 함께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등에 출연한 바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