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수십명, 9일 낮 군사분계선 침범…군 "경고사격 후 북상"

옥승욱 기자 2024. 6. 11. 10: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9일 낮 북한군 수십명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하는 일이 발생했다.

우리 군은 경고방송 이후 즉각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군은 이에 북상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국방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지난 6월 9일 12시 30분경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일부가 MDL을 단순 침범했다"며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밝혔다.

우리 경고사격 후 북한군이 즉각 북상한 것 외에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순 작업인원으로 판단
북상 이후 특이동향 없어
[고성(강원)=뉴시스] 김경목 기자 = 새해 첫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월북자가 발생 동부전선 육군 제22보병사단을 비롯 육군에 비상이 걸렸다. 2일 오후 민간인이 들어갈 수 있는 최북단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북한 지역 군사분계선(MDL) 북한군 초소가 보인다. 2022.01.02. photo31@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지난 9일 낮 북한군 수십명이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하는 일이 발생했다. 우리 군은 경고방송 이후 즉각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군은 이에 북상했다.

합동참모본부는 11일 국방부 기자단 공지를 통해 "지난 6월 9일 12시 30분경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내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일부가 MDL을 단순 침범했다"며 "우리 군의 경고방송 및 경고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들이 단순 작업인원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북한군 대부분은 작업도구를 든 채 MDL을 넘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 경고사격 후 북한군이 즉각 북상한 것 외에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한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하게 감시하면서 작전수행 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