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1활주로 운영 중단…화물기 회항하다 타이어 펑크

강남주 기자 2024. 6. 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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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을 이륙한 화물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하면서 타이어 펑크가 발생, 인천공항 제1활주로 운영이 중단됐다.

1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미국 앵커리지행 아틀라스항공 화물기 5Y8692편은 이날 오전 5시3분 인천공항 3활주로를 통해 이륙했으나 유압계통 이상이 발견돼 오전 7시5분 1활주로로 회항했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화물기 타이어 교체가 끝나야 1활주로 운영이 가능하다"며 "1활주로 운영재개는 이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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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화물터미널 전경.(인천공항공사 제공) ⓒ News1 강남주 기자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공항을 이륙한 화물기가 기체 결함으로 회항하면서 타이어 펑크가 발생, 인천공항 제1활주로 운영이 중단됐다.

11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미국 앵커리지행 아틀라스항공 화물기 5Y8692편은 이날 오전 5시3분 인천공항 3활주로를 통해 이륙했으나 유압계통 이상이 발견돼 오전 7시5분 1활주로로 회항했다.

이 화물기는 이륙할 때 타이어가 펑크 나 3활주로에 타이어 일부가 떨어졌고 관제탑에서 이를 발견한 후 수거를 지시했다. 1활주로에 착륙할 땐 타이어 일부가 떨어져 나가면서 항공등화를 손상시켰다.

화물기는 현재 1활주로에 멈춘 상태로 타이어 교체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때문에 1활주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화물기 타이어 교체가 끝나야 1활주로 운영이 가능하다"며 "1활주로 운영재개는 이르면 이날 오전 11시쯤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사고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은 정상 운영되고 있다. 총 4개 활주로를 보유하고 있는 인천공항은 재포장 중인 2활주로와 이 사고로 운영 중단된 1활주로를 제외하고 2·3활주로에서 항공기 이착륙이 가능하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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