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뉴스타임 날씨] 강릉, 올여름 첫 열대야…이번 주 더위 계속
이설아 2024. 6. 11. 10:24
지난 밤 사이 강릉에 올여름 첫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강릉은 최저 기온이 25도를 기록하며 지난해보다 18일이나 빨리 열대야가 찾아왔습니다.
한낮에도 이렇게 맑은 가운데 햇볕이 강해 어제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대구와 울산 등 영남 일부 지역에 이어 경기도 용인과 전남 담양, 곡성까지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32도, 강릉과 청주, 구례 33, 경주는 35도까지 올라가겠습니다.
이번 주는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0도를 넘겠고, 경상도 내륙 지역은 33도를 웃돌아 계속 덥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이 끼는 가운데 늦은 오후에는 경상도 내륙 지역에 5에서 10밀리미터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전에는 서해안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 기온은 중부와 경북 지역은 어제보다 1도에서 5도 높겠고, 전라도와 제주도는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1미터 안팎으로 잔잔하게 일겠지만, 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내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토요일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제주도에 비가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그래픽:최다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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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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