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2026년 구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단양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구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단양군은 저탄소 연료화 기술,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등 시멘트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 사업을 이번 종합실증센터 구축과 연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의 상용화는 물론 CCU 집적화단지 조성을 앞당긴다는 복안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단양=연합뉴스) 권정상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시멘트산업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 구축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단양군은 충북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과 함께 시멘트공장 등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기 위한 실증 설비와 시험분석평가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 지원체계를 확립하는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매포읍에 자리한 단양산업단지에 연면적 3천126㎡ 규모의 이산화탄소 저감 종합실증센터를 건립하고 탄소 포집·활용 실증 설비 3종, 시험분석평가 장비 37종 등을 갖추게 된다.
총 29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부터 시작돼 2026년 완료될 예정이다.
KCL은 종합실증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KCL 충북센터를 아예 단양으로 이전, 20여명의 직원을 상주시킬 방침이다.
단양군은 저탄소 연료화 기술, 이산화탄소 반응 경화 시멘트 등 시멘트산업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하기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 사업을 이번 종합실증센터 구축과 연계,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기술의 상용화는 물론 CCU 집적화단지 조성을 앞당긴다는 복안이다.
단양군 관계자는 "탄소중립의 중요분야인 CCU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종합실증센터가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usa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
- 멜라니아 "트럼프 사귈때 '골드디거' 뒷말…나도 잘나간 모델" | 연합뉴스
- 차에 치인 고양이 구조 요청하자 현장서 죽인 구청 용역업체 | 연합뉴스
- 8년 복역 출소 5개월만에 또…성폭행 40대 이번엔 징역 15년 | 연합뉴스
-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첫 재판서 "혐의 부인" | 연합뉴스
- 고교 화장실 불법촬영 10대 징역 6년…교사노조 "엄중 판결"(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