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에 폭염주의보...수도권서 올해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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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1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 용인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수도권의 첫 폭염주의보로 작년보다 일주일 빨라졌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용인 외에 전남 담양군과 곡성군에서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영남권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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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11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 용인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올해 수도권의 첫 폭염주의보로 작년보다 일주일 빨라졌다. 지난해의 경우 수도권의 첫 폭염주의보는 6월 18일이었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체감 온도가 급격히 오르거나 폭염 장기화로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 예상될 때도 발령된다.
기상청는 지난해 5월부터 기온과 습도를 고려, 체감온도를 기준으로 폭염특보(주의보)를 운영하고 있다.
기상청은 더운 날씨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격렬한 야외활동을 피하는 한편 영유아, 노약자, 만성질환자는 야외활동 시간을 줄이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용인 외에 전남 담양군과 곡성군에서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기상청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영남권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를 발령했었다.
김동식 기자 kds7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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