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대형 배수장치, 폭우에 선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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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침수 사고 지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배수 장비를 배치한다.
11일 도소방재난본부는 침수 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형 양수기와 수중펌프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조선호 도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재난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이번 대형 배수 장비 배치로 수방능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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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침수 사고 지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배수 장비를 배치한다.
11일 도소방재난본부는 침수 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에 대형 양수기와 수중펌프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입하는 장비는 기존 배수 장비보다 양수능력이 3~7배 높아 시간당 1000t 이상의 물을 배수할 수 있다.
최근 잦아진 기상이변으로 인한 폭우 피해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침수 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지역에 미리 장비를 투입, 배수용량을 늘려 신속하게 물을 빼기 위한 조치다.
해당 장비는 부천시 오정동에 위치한 경기도 소방물품 광역비축창고에 보관하고 있다가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역에 미리 이동 배치할 계획이다.
조선호 도소방재난본부장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기후재난이 증가하는 추세인 만큼 이번 대형 배수 장비 배치로 수방능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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