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옥외광고대상’ 공모…창작 광고물·아름다운 간판 등
부산시는 아름다운 옥외 광고 문화 정착을 위해 ‘2024 부산옥외 광고대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부산시는 24일부터 8월23일까지 창작 모형 광고물, 창작 디자인 광고물, 우리동네 예쁜 간판 그림, 아름다운 간판 등 4개 부문에 걸쳐 참가작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창작 모형과 창작 디자인 부문은 광고나 홍보되지 않은 창작 광고물로 벽면이용 간판, 돌출형 간판, 지주형 간판 등이다. 창작 모형 작품 아이디어는 A1용지(594×841㎜) 크기 패널로 접수한다. 모형 크기는 가로·세로·높이 각 1.7m 이내이다. 창작 디자인 광고물 시안은 역시 A1용지 크기로 접수한다. 부산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조형성, 독창성, 전달성, 소재 활용성, 친환경성 등을 평가한다. 선정작품은 제작금 지원과 함께 9월 열리는 ‘2024 부산사인엑스포’에 전시되며, 11월 개최되는 ‘대한민국 옥외광고대상 공모전’에 출품된다.
우리동네 예쁜 간판 그림 부문은 어린이의 시선에서 바라본 간판을 수채화, 파스텔화 등으로 표현하는 것으로 부산에 사는 8~13세이면 참가할 수 있다. 어린이의 번뜩이는 창의성과 표현력을 통해 부산의 도시경관에 새로움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선정 작품은 창작 광고물 부문 선정 작품과 함께 부산사인엑스포에 전시된다.
아름다운 간판 부문은 이미 설치된 광고물로 주변환경과 잘 조화된 아름다운 간판을 선정한다. 해상도 3MB 이상의 사진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신청은 창작모형과 창작디자인 부문의 경우 24~28일이며, 우리동네 예쁜 간판 그림과 아름다운 간판 부문은 8월 19~23일이다. 부산옥외광고물협회 사무국 누리집(busankoaa.org)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종석 부산시 주택건축국장은 “창의적인 간판 디자인이 다양하게 발굴돼 부산의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과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문기의 추석 선물’ ‘딸에게 보낸 동영상’···이재명 ‘선거법 위반’ 판결문
- 조국 “민주주의 논쟁에 허위 있을 수도···정치생명 끊을 일인가”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트럼프 반대한 ‘반도체 보조금’···바이든 정부, TSMC에 최대 9조2000억원 확정
- [사설] 이재명 선거법 1심 ‘당선 무효형’, 현실이 된 야당의 사법리스크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