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송네오텍, 경영권 공개 매각 재추진…150억원 신주 인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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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장비 및 이차전지 부품 전문기업 한송네오텍은 경영권 공개 매각을 재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지난 3월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경영권 매각을 추진했지만, 그간 적합한 인수자를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총인수금액을 150억원으로 대폭 낮추고 구주 인수 없이 신주만 인수하는 방식으로 매각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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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 장비 및 이차전지 부품 전문기업 한송네오텍은 경영권 공개 매각을 재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송네오텍은 지난 3월 삼일회계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경영권 매각을 추진했지만, 그간 적합한 인수자를 찾지 못했다. 약 300억원에 달하는 인수금액이 부담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총인수금액을 150억원으로 대폭 낮추고 구주 인수 없이 신주만 인수하는 방식으로 매각을 재추진하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한송네오텍은 국내외 디스플레이 제조사들의 1차 파트너 기업으로, 다수의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라며 "다만 지난 몇 년간 글로벌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의 침체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 최근 중국을 비롯한 글로벌 OLED 기업들이 신규 투자 계획을 잇달아 발표함에 따라 이에 따른 큰 폭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매각으로 인해 투자자금이 들어오게 되면 현재 진행 중인 수주작업이 한층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공개매각을 마무리하여 거래재개를 도모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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