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 의심' 중국인 남편, 아내 흉기살해…투신→의식불명
정경규 기자 2024. 6. 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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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며 도로변에서 말다툼을 벌이다 남편이 아내를 살해하고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경남 진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8분께 진주시 하대동의 한 도로변에서 아내의 외도를 의심하며 말다툼을 벌이다 남편 중국인 A(40대)씨가 아내 B(40)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사건 현장을 목격한 주민들은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현장을 피해 인근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뛰어 내렸다.
A씨는 전봇대에 걸쳐 있는 케이블선에 걸려 목숨은 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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