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에이트 쇼' 이주영 "류준열 등 사생활 논란? '핫이슈'라며 웃었죠"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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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이주영이 '더 에이트 쇼(The 8 Show)'에서 작품 외적인 출연진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의연했던 팀워크를 밝혔다.
1층부터 8층까지 모든 배우들이 동일한 공간에서 동고동락한 상황에 대해 이주영은 "서로 의지할 게 배우들 밖에 없어서 정말 서로 의지하며 친해졌다"라고 강조했다.
이 같은 고심을 담아낸 '더 에이트 쇼'이지만 작품 공개 초기 출연 배우들의 사생활 논란으로 화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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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인터뷰①에 이어) 배우 이주영이 '더 에이트 쇼(The 8 Show)'에서 작품 외적인 출연진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의연했던 팀워크를 밝혔다.
이주영은 지난 10일 서울시 마포구 합정동에서 OSEN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연출 한재림)와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더 에이트 쇼'는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웹툰 '머니게임'과 '파이게임'을 원작 삼아 드라마로 각색된 작품이다. 특히 영화 '관상', '더 킹'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한재림 감독의 시리즈로 기대를 모으며 지난달 17일 8부작으로 공개됐다.
이를 위해 1층 배성우, 2층 이주영, 3층 류준열, 4층 이열음, 5층 문정희, 6층 박해준, 7층 박정민, 8층 천우희 등 연기로는 빠지지 않는 배우들이 뭉쳤다. 1층부터 8층까지 모든 배우들이 동일한 공간에서 동고동락한 상황에 대해 이주영은 "서로 의지할 게 배우들 밖에 없어서 정말 서로 의지하며 친해졌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트장이 대전이라 집도 자주 못 갔다. 배우들끼리 이 말 저 말 많이 하고 농담도 계속하며 친구들처럼 계속 놀았다"라며 "나중에는 박해준 선배님이 '우리가 실없이 있는 것 같지만 다 이유가 있는 거야'라고 하셨는데 이해했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한정된 공간에서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을 것"이라고. 그는 "일부러라도 웃고 농담이라도 하지 않으면 갈수록 힘들 거란 생각이 들어서 저희끼리는 편하게 있자고, 예민해지지 않도록 긴장을 풀려고 노력했다"라고 털어놨다.
이 같은 고심을 담아낸 '더 에이트 쇼'이지만 작품 공개 초기 출연 배우들의 사생활 논란으로 화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배성우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부터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와 한소희 사이 뜨거운 열애사까지, 심지어 한재림 감독과 극 중 4층으로 열연한 배우 이열음이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를 부인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정작 이주영은 "저희끼리는 '괜찮아?'라며 걱정하기 보다는 '도대체 핫이슈가 몇 명이야?'라는 식으로 농담으로 풀었다"라며 웃었다. 그는 "저희 촬영장 분위기 자체가 그랬다"라며 "다같이 화보 촬영할 때가 있었는데 감독님도 같이 찍은 사진이 있었다. 그런데 자리가 이열음 배우 옆자리였다. '이렇게 앉으면 안 되는 거 아니야?'라고 저희끼리 농담을 하면서 웃었다. 결국 배우들만 촬영했다"라고 덧붙였다.
/ monamie@osen.co.kr
[사진] OSEN 최규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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