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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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아파트 공사 현장과 상습 침수지역 등 지역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안전 회의 및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전날 열린 남구 간부회의에서는 호우·태풍·낙뢰 등 여름철 풍수해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지역 전반에서 예상되는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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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동·월산동 등 취약 지구 방문...모래주머니 9000개 순차 배치
[더팩트 ㅣ 광주=이종행 기자]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아파트 공사 현장과 상습 침수지역 등 지역의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안전 회의 및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전날 열린 남구 간부회의에서는 호우·태풍·낙뢰 등 여름철 풍수해 대비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지역 전반에서 예상되는 위험 요인을 사전 발굴하고 대응책을 논의했다.
김 구청장은 주민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침수 취약지역 등을 중심으로 철저한 대비 체계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회의 직후 남구 백운광장 인근 지하 하수암거 등 현장에서 하수관로 522m 구간을 둘러본 뒤 모래 등 퇴적물과 시설 상태를 확인했다.
김 구청장은 특히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해 줄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앞서 지난달 31일과 지난 3일에는 진월동 대주아파트 옹벽과 월산동 아파트 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물 등을 둘러봤었다.
김병내 남구청장은 "지난달 29~30일 이틀간 백운광장 주변에 모래주머니 2000개를 배치한 뒤 침수 취약 지구인 봉선동 정일품 사거리와 주월동 경남아파트 주변 등 8개 지역에 모래주머니 7000개를 순차적으로 놔두고 있다"며 "집중호우가 내릴 때 물줄기 흐름을 바꾸는 이동식 물막이판을 기상 여건에 맞춰 적절한 시기에 설치해 집중 호우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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