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소식] 용둠벙 용왕제 개최 등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충남 청양군은 대치면 오룡리 소하천 못에서 마을 제관과 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룡리 용둠벙 용왕제를 지냈다고 11일 밝혔다.

오룡리에는 용이 들어가는 지명이 5개(용내, 용바위, 용왕물, 청룡날, 용둠벙)가 있다. 이 중 용둠벙(용못)에서 매년 오월 단오(음력 5월5일)에 지내는 용둠벙 용왕제는 부녀자를 중심으로 가뭄과 큰 수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는 마을의 풍년기원제다.

가뭄에 기우제를 지내면 그 다음 날 반드시 비가 온다는 영험함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 청양군, 자동차세 13억원 부과

충남 청양군은 6월 자동차세 정기분으로 1만 3000여 건에 대한 세액 13억여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올해 6월 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다. 납부 기간은 1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다. 위택스 또는 거래 은행 홈페이지, 전국 모든 은행 현금 자동 입출금기(CD/ATM)에 신용카드 또는 현금카드, 가상계좌를 통해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 신청자 또는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앱을 이용한 전자고지 신청자는 각 500원(최대 1000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청양군, KBS 전국노래자랑 안전관리계획 심의

청양군은 오는 22일 백세건강공원서 열릴 예정인 KBS 전국노래자랑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있는 이종필 부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 공무원과 경찰·소방·전기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전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살폈다고 설명했다.

KBS 전국노래자랑이 청양에서 열리는 것은 2017년 이후 약 7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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