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시어터, 지하철·광화문광장 등 미술관 밖에서 몰입형 예술 전시 관람 기회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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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시어터'가 지하철·광화문광장 등 전시장 밖에서도 몰입형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빛의 시어터에서 진행된 전시 작품이 오페라 공연의 전체적인 분위기 및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전시장 밖에서도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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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일, 서울 광화문 광장 오페라 무대 배경으로 빛의 시어터 전시 작품 상영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빛의 시어터'가 지하철·광화문광장 등 전시장 밖에서도 몰입형 예술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우선 지하철 미술관이 7월 9일까지 운영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총 53대 중 3대 전체 칸의 벽면 액자와 상단에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과 '색채의 건축가, 몬드리안'展의 이미지가 전시되어, 마치 움직이는 미술관에 온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불러일으킨다.
이와 함께 야외에서도 전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빛의 시어터에서 공개된 클림트, 가우디, 고흐 등의 명화가 LED 디스플레이 무대 공간에 연출되어 11일과 12일, 단 이틀간 서울 광화문 광장 놀이마당에서 진행되는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공연과 함께 선보인다. 빛의 시어터에서 진행된 전시 작품이 오페라 공연의 전체적인 분위기 및 음악과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전시장 밖에서도 명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는 지난 5월 24일 개막한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을 진행 중이다. 요하네스 베르메르, 렘브란트 반 레인, 빈센트 반 고흐 등 네덜란드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빛과 음악,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해석한 몰입형 예술전시로, 17세기 네덜란드를 여행하는 듯한 몽환적이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빛의 시어터는 새 전시 개막을 기념해 전시 유료 관람객을 대상으로, 이달 30일까지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빛의 시어터 로고가 새겨진 에코백을 증정한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빛의 시어터는 모두를 위한 예술을 의미하는 '아트 포 에브리원(Art for Everyone)' 슬로건 아래,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다양한 기회를 마련했다"며, "평범한 일상을 비범한 방식으로 표현한 네덜란드 거장들처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을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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