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3명 남았다…중국전서 '새 얼굴' 황인재·하창래·최준 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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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일 중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르는 가운데,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된 축구선수 황인재(포항 스틸러스), 하창래(나고야 그램퍼스), 최준(FC서울)이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도훈호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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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11일 중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치르는 가운데, 생애 첫 국가대표에 발탁된 축구선수 황인재(포항 스틸러스), 하창래(나고야 그램퍼스), 최준(FC서울)이 데뷔전을 치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김도훈호는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김 감독과 '캡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지난 10일 중국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총력전을 예고했다. 톱시드 3자리 중 2자리를 일찌감치 일본과 이란이 확정해 남은 1자리를 두고 호주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
그래도 중국이 대한민국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기 때문에(FIFA 랭킹 한국 23위, 중국 88위)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대표팀에 첫 발탁된 '새 얼굴'들에게도 기회가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김 감독은 이번 A매치를 앞두고 총 7명의 '뉴페이스'를 선발했다. 지난 6일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는 박승욱(김천 상무),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황재원(대구FC), 배준호(스토크 시티)까지 4명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배준호는 데뷔전 데뷔골, 박승욱은 데뷔전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이에 아직 A매치를 치르지 않은 황인재, 하창래, 최준에게도 이목이 쏠린다. 이들 중 중국전 선발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최준이다. 그간 주전으로 활약하던 설영우(울산 HD)가 어깨 수술로 대표팀에서 이탈하면서 오른쪽 풀백이 공백이기 때문.
김 감독은 지난 싱가포르전에서는 황재원에게 우측 풀백을 맡겼다. 황재원은 선발 출전해 준수한 활약을 펼쳤고, 후반 25분 교체돼 들어온 박승욱은 배준호의 득점을 도우며 눈도장을 찍었다. 같은 포지션인 최준만 싱가포르전에서 휴식을 취했기에 김 감독은 중국전에서는 최준을 선발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다.
하창래도 중국을 상대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소집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울산 HD) 등 붙박이 주전 수비수가 제외되면서 싱가포르전에서는 조유민(샤르자 FC)과 권경원(수원 FC)이 선발로 나왔다.
무실점 경기이긴 했으나 두 사람이 호흡을 맞춘 적이 거의 없다 보니 불안한 상황이 여러 차례 나왔다. 김 감독이 중국전 승리를 예고한 만큼, 보다 나은 경기 결과를 위해 K리그1에서 정상급 수비력을 자랑 중인 하창래를 선발로 내보낼 가능성이 없지 않다.
최준, 하창래와 달리 황인재의 데뷔전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골키퍼 포지션은 조현우(울산 HD)가 든든하게 지키고 있을뿐더러, 송범근(쇼난 벨마레)도 있기 때문. 송범근은 그간 꾸준히 대표팀에 선발됐으나, 골키퍼라는 포지션 특성상 A매치 출전이 1경기에 불과하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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