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5월 상품수지 높은 수준 흑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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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지난달 우리나라의 상품수지가 높은 수준의 흑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송 부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미·중 무역분쟁, 정보통신(IT) 경기 확장 속도, 그리고 지금은 괜찮지만 국제유가라든가 확률 변동과 같은 불확실 요인은 있다"면서도 "수출 호조세로 양호한 흑자 흐름이 예상되기에 상반기 경상수지 전망치(279억달러 흑자)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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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달 우리나라의 상품수지가 높은 수준의 흑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전망치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11일 송재창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은 "5월 통관 기준 수출이 지난 2022년 7월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11.7% 증가해 581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은 2% 감소한 531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무역 수지는 49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월 흑자 규모(15억3000만달러)보다 세 배가량 크다.
5월 본원소득수지도 양호한 흑자를 예상했다. 4월엔 외국인 배당을 대규모로 지급해 33억7000만달러 적자였다. 4월은 국내 기업들의 배당 지급이 주로 이뤄지는 달이다.
송 부장은 "4월 배당소득 수지는 3년 만에 가장 큰 적자 규모 35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면서도 "적자 규모는 4월 기준 예년 5개년 평균 35억3000만달러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계절성 요인으로 4월 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 전망치는 무난히 달성할 전망이다. 올해 1~4월 경상수지는 총 165억5000만달러 흑자다. 상반기 전망치 279억달러의 59.3% 규모다. 5~6월 두달 간 총 113억5000만달러 이상 흑자를 내면 전망치를 달성한다.
송 부장은 "지정학적 리스크, 미·중 무역분쟁, 정보통신(IT) 경기 확장 속도, 그리고 지금은 괜찮지만 국제유가라든가 확률 변동과 같은 불확실 요인은 있다"면서도 "수출 호조세로 양호한 흑자 흐름이 예상되기에 상반기 경상수지 전망치(279억달러 흑자)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4월 경상수지는 2억9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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