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김정임, 금전 요구 DM 박제 “내가 그렇게 호구?” 불쾌감

하지원 2024. 6. 1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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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금전 요구 메시지 피해를 털어놨다.

6월 10일 김정임은 소셜 계정에 "뜬금없이 300만 원만 빌려달라고 디엠이 왔더라. 진짜 생각보다 많이 오는 돈 좀 달라는 DM"이라며 한 누리꾼과 나눈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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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임 소셜 계정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전 야구선수 홍성흔의 아내 김정임이 금전 요구 메시지 피해를 털어놨다.

6월 10일 김정임은 소셜 계정에 "뜬금없이 300만 원만 빌려달라고 디엠이 왔더라. 진짜 생각보다 많이 오는 돈 좀 달라는 DM"이라며 한 누리꾼과 나눈 메시지를 캡처해 공개했다.

캡처본에 따르면 김정임은 급하게 돈을 빌려달라는 한 누리꾼에게 "미친 소리 같겠지만 나 10만 원 만 빌려줄 수 있니?"고 되물었다.

누리꾼은 "죄송하다. 급한 마음에 실수를 했다. 이 DM은 못 본 걸로 하고 잊어 달라. 내가 정신 나간 소리 한 거 알고 있다"라고 사과했고, 이에 김정임은 "내가 너무 어이없어서 디엠을 저따위로 답해줬다. 어디가 그렇게 내가 호구같이 보였는지만 좀 알려줄래? 밤 안 늦었는데 정신 좀 차리지"고 불쾌감을 표했다.

김정임은 "공인의 아내라 속 시원하게 말도 못 하고 매번 기분만 상하다가 처음으로 답을 주고받아봤는데 자칫 속을 뻔. 너무 대답을 정중히 해서"라며 "진짜 사정이 있는데 내가 실수하는 건가? 생각도 들고 어떻게 하는 게 옳은지, 여태처럼 그냥 대답도 않고 차단, 신고하는 게 맞다. 아니면 모든 사람이 이리 알짤 없이 답 줘서 이런 짓거리는 안 먹히는구나 깨닫게 하는 게 귀찮아도 맞다. 어느 게 답인가"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한편 김정임은 지난 2003년 야구선수 홍성흔과 결혼했다. 이들 가족은 KBS 2TV 예능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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