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4승 ERA 1.48 '압도적이었다'…곽빈, 생애 첫 월간 MVP 선정 '8년 만에 두산 국내 투수 수상' [공식발표]

이종서 2024. 6. 11. 10: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의 곽빈(25)이 압도적이었던 한 달을 증명받았다.

KBO는 11일 "곽빈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두산은 곽빈의 활약과 함께 5월 한 달 동안 16승 8패 2무로 월간 1위를 달릴 수 있었다.

5월 MVP로 선정된 곽빈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곽빈의 모교인 자양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7회말 2사 만루의 실점 위기를 넘긴 곽빈이 환호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5.24/
30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경기, 5회초 수비를 마친 두산 곽빈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4.05.30/

[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곽빈(25)이 압도적이었던 한 달을 증명받았다.

KBO는 11일 "곽빈이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5월 월간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곽빈은 기자단 투표 총 30표 중 24표(80%), 팬 투표 42만 1536표 중 7만 6251표(18.1%)로 총점 49.04점을 받았다.

2위인 LG 김진성이 기자단 투표 2표, 팬 투표 15만 3,920표로 총점 21.59점을 기록하면서 곽빈은 생애 첫 월간 월간 MVP로 선정됐다.

곽빈의 5월은 압도적이었다. 5월 한 달 간 5경기에 선발 등판해 30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평균자책점 1.48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두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5경기 중 한 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으며, 24일 광주 KIA 전에서는 110구를 던지며 7이닝 무실점으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24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과 KIA의 경기. 두산 선발투수 곽빈이 투구하고 있다. 광주=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4.5.24/

두산은 곽빈의 활약과 함께 5월 한 달 동안 16승 8패 2무로 월간 1위를 달릴 수 있었다.

두산 소속 선수로는 2021시즌 10월 미란다 이후 첫 월간 MVP 수상이며, 두산의 국내 투수 월간 MVP 수상은 지난 2016년 7월 유희관 이후로 약 8년 만이다.

5월 MVP로 선정된 곽빈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지며,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곽빈의 모교인 자양중학교에 선수 명의로 기부금 2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