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회 구강보건의 날…"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으로"

부산시치과의사회 이동 치과 버스 운영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기원 서명운동도

부산시가 제79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부산시는 11일 오후 3시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필요성과 정당성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기념식에 앞서 부산시치과의사회는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산시청 일대에서 이동 치과 버스를 운영한다. 시민들을 상대로 무료 구강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광장에서는 구강건강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무료 구강 검진과 상담, 구강 보건 교육, 치아 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부산시는 2016년 전국 최초로 치의학산업팀을 신설하고 2018년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치의학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 전략산업인 치의학 산업 육성을 위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해서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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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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