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산간 택배 빨라진다…우체국·업계 공동배송 추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택배 받기 불편했던 도서·산간지역에 대해 정부가 생활물류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공동배송 시범사업은 민간 택배사의 택배 물량을 우체국 물류망으로 배송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올 연말까지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도서·산간지역에 한해 택배기사 1명이 여러 택배사 물량을 한꺼번에 배송하는 택배사 간 공동배송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체국 물류망 이용 시범사업 연내 추진…추후 민간업계 공동배송도
택배 받기 불편했던 도서·산간지역에 대해 정부가 생활물류서비스 개선을 추진한다. 민간업체 택배를 우체국 소포로 신속 배송한다는 내용의 시범사업이 예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우정사업본부와 공동배송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공동배송 시범사업은 민간 택배사의 택배 물량을 우체국 물류망으로 배송하는 것이다.
정부는 연내 시범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고, 공동배송 시범사업을 위한 세부 절차를 조율해 나갈 계획이다.
이 사업은 이동시간이 길고, 물량이 적어 민간 택배사에서 직접 고객에게 배송하기 어려운 택배 물량을 우체국 도서지역 물류망으로 신속 배송한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배송 소요기간을 집화일 기준 3~4일 후에서 2일 후로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전망했다.
국토부는 올 연말까지 업계 의견수렴을 거쳐 도서·산간지역에 한해 택배기사 1명이 여러 택배사 물량을 한꺼번에 배송하는 택배사 간 공동배송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 택배사업자 서비스평가부터 도서·산간지역 배송 품질 평가를 추가해, 택배사업자의 자발적 서비스 개선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장관순 기자 ksj081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칼토론] '에코백' 들고 나온 김건희 여사, 명품백 논란 끝?
- 女 피겨 국대들, 해외 전훈 중 음주로 태극 마크 임시 정지
- [단독]대왕고래 프로젝트 공개 자료, 돌연 비공개 전환
- "불황 앞에 장사 없다"…사장님에서 직원이 된 사람들
- "MC몽, 가족 이상 관계" 첸백시 측 "지인 조언=템퍼링? 강력 대응"
- "치매 어머니 모시기 힘들어" 母·兄 살해한 40대 체포
- 춘천 산불 현장서 '오물 풍선' 발견…김진태 "北 테러행위"
- 中 전투기, 대북제재 호주 헬기 이어 네덜란드 군함도 위협
- 권익위 "김 여사, 법 위반 無" vs 민주 "권력의 시녀"[뉴스쏙:속]
- 이재명 위증교사 재판…"검사 사칭 주범 몰기 들은 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