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에 최대 1만2천원 지원

노승혁 2024. 6. 1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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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관내 지정 게시대에 걸리는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는 경우 장당 최대 1만 2천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수막 제작업체는 친환경 원단 사용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성적서 및 거래명세서와 친환경 소재 사용 지원신청서를 파주시 누리맵을 통해 제출하면 기존 원단과 친환경 원단의 가격 차이만큼 지원받을 수 있다.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경우 우측 하단에 파주시 '상냥한' 친환경 현수막 인증마크와 문구가 기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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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파주시는 관내 지정 게시대에 걸리는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로 사용하는 경우 장당 최대 1만 2천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시 '상냥한' 친환경 현수막 인증마크 [파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행정용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기존 폴리에스터(PE) 현수막은 장바구니와 마대로 재활용한 뒤 소각되는데, 친환경 소재 원단 현수막은 기존 원단의 3배 정도 비싸지만 매립 시 생분해돼 환경에 기여하는 장점이 있다.

현수막 제작업체는 친환경 원단 사용을 확인할 수 있는 시험성적서 및 거래명세서와 친환경 소재 사용 지원신청서를 파주시 누리맵을 통해 제출하면 기존 원단과 친환경 원단의 가격 차이만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마감된다.

파주시 내 행정용 지정 게시대는 총 103개(저단형 81기, 6단형 22기)가 있으며 공공목적 현수막만 내걸 수 있다.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경우 우측 하단에 파주시 '상냥한' 친환경 현수막 인증마크와 문구가 기재된다.

n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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