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런쥔, 사생 피해 호소…"비행기 옆자리까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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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런쥔이 사생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런쥔은 "(참기만 하다 보니) 정신과 몸에 반응이 와서 쓰러졌다"면서 "누구보다 활동하고 싶다. 하지만 너무 위험해서 중단을 택했다. 제가 더 강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남겼다.
런쥔은 "(사람을) 사랑하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다. 꼭 이렇게 극단적인 방식을 택해야 할 필요 없지 않냐"며 피해를 호소했다.
한 사생은 런쥔의 경고에도, 새벽 5시에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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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박혜진기자] 'NCT' 런쥔이 사생으로 인한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했다. 법적 대응도 시사했다.
런쥔은 11일 팬 플랫폼 '버블'에 글을 남겼다. 그는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쉬는 동안 빠른 회복을 위해 놀러도 다니고, 못해본 것도 해보고, 힐링하면서 좋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런쥔은 지난달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그는 "공황장애와 우울증 때문에 정말 힘든데 (멤버들한테) 피해주고 싶지 않아서 참다 참다 활동을 쉬게 됐다"고 설명했다.
런쥔은 "(참기만 하다 보니) 정신과 몸에 반응이 와서 쓰러졌다"면서 "누구보다 활동하고 싶다. 하지만 너무 위험해서 중단을 택했다. 제가 더 강해야 하는데, 미안하다"고 남겼다.
일부 네티즌이 '저렇게 아픈데 놀러 다닐 수 있냐?'고 남긴 글을 지적했다. "아픈 사람은 우울해야 하고, 병실에 박혀 매일 울어야 하냐"며 "얼른 좋아져서 활동하는 게 제 목표"라고 전했다.
이어 "개인적인 스케줄에도 사생이 따라온다. 비행기 옆자리에도 탄다"며 "자는데 사진 찍는다. 도대체 제 티켓은 어떻게 알게 되었나. 무섭다. 너무 스트레스받는다"고 말했다.
런쥔은 "(사람을) 사랑하는 데는 여러 방법이 있다. 꼭 이렇게 극단적인 방식을 택해야 할 필요 없지 않냐"며 피해를 호소했다.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제 사생활을 건드리는 사람은 가만히 안 두겠다"며 "신고하고 소송까지 끝까지 가겠다. 이제라도 정신 차리고 그 시간과 열정을 올바른 데 쓰셔라"고 경고했다.
한 사생은 런쥔의 경고에도, 새벽 5시에 문자를 보냈다. 런쥔은 문자 캡처를 올리며 "경고했지만, 아직 이러는 분이 있다. 잠을 못 자겠다. 가만히 안 있겠다"고 분노했다.
한편 NCT 드림은 오는 8월 17일 도쿄 조조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 18일 오사카 엑스포 70 기념 공원에서 열리는 일본 대표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한다.
<사진=디스패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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