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일본 킷세이제약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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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001060)은 일본 킷세이제약과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Linzagolix)의 국내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인'(License In)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JW중외제약은 대한민국 내에서 린자골릭스에 대한 개발, 제조, 판매 및 유통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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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JW중외제약(001060)은 일본 킷세이제약과 자궁근종 치료제 '린자골릭스'(Linzagolix)의 국내 개발 및 판매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인'(License In)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JW중외제약은 대한민국 내에서 린자골릭스에 대한 개발, 제조, 판매 및 유통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확보하게 됐다.
린자골릭스는 하루에 한 번 먹는 GnRH(성선자극호르몬분비호르몬) 길항제로 일본 킷세이제약이 개발한 신약이다. 이 약물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생성을 억제해 자궁근종으로 인한 과다월경출혈 등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킨다.
특히 미국과 유럽에서 실시된 임상 3상 시험에서 호르몬 보충약물요법(ABT) 병용그룹군과 단독투여군 모두 유효성이 확인돼 2022년 6월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국내 출시를 위해 린자골릭스의 가교임상(한국인에서의 유효성과 안전성 확인)을 진행할 계획이며, 자체 제조 및 생산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 체결은 JW중외제약이 국내 자궁근종 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환자들에게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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