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지·산·학 포럼’ 19일 개최···초대형 글로벌 투자기업 참여 ‘눈길’

부산=조원진 기자 2024. 6. 1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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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중동과 중국의 글로벌 투자, 해외시장 진출, 해외취업, 기업 및 인재 유치 관련 글로벌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지·산·학 포럼이 열린다.

11일 영산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은 PWSGROUP(피더블유에스그룹)과 함께 중동 글로벌 투자기업이자 UAE 국부펀드를 운영하는 'ADIG'(아부다비투자그룹), 중국 대표 글로벌 IT기업 'TENCENT'(텐센트), 미국 나스닥 상장사 '36Kr' 등 중동과 중국의 글로벌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연계 글로벌 지·산·학 포럼'을 오는 19일 오후 1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대연회장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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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아부다비투자그룹·중국 텐센트
미국 나스닥 상장사 36Kr 등 대거 참여
영산대학교 해운대캠퍼스 전경. 사진제공=영산대
[서울경제]

부산에서 중동과 중국의 글로벌 투자, 해외시장 진출, 해외취업, 기업 및 인재 유치 관련 글로벌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지·산·학 포럼이 열린다.

11일 영산대학교에 따르면 이 대학은 PWSGROUP(피더블유에스그룹)과 함께 중동 글로벌 투자기업이자 UAE 국부펀드를 운영하는 ‘ADIG’(아부다비투자그룹), 중국 대표 글로벌 IT기업 ‘TENCENT’(텐센트), 미국 나스닥 상장사 ‘36Kr’ 등 중동과 중국의 글로벌 기업·기관이 대거 참여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연계 글로벌 지·산·학 포럼’을 오는 19일 오후 1시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대연회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RISE와 관련해 글로벌 지·산·학 협력체계를 준비하고 운영·확장하는 방법을 제공함으로써 동남권 지·산·학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란 대학이 지역혁신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자체­지역기업­대학이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체계다.

이번 포럼은 지자체와 글로벌 기업·기관 관계자가 대거 참석한다. 글로벌 투자, 해외시장 진출, 해외취업, 기업 및 인재 유치 등 향후 글로벌 기업·기관과의 네트워크와 파트너십 역할은 영산대가 주요 통로가 될 예정이다. 지자체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 상공계에서는 신정택 세운철강 회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도 대거 참석한다.

참여기업·기관의 면면도 화려하다. 우선 중동 투자유치 부문에는 UAE 국부펀드를 운영하며 외국기업의 UAE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초대형 투자기업 ‘ADIG’이 참여한다. 글로벌 연계 종합서비스 부문에는 미국 나스닥 상장사 ‘36Kr’, 세계 20개국 지·산·학·연 협력구조의 글로벌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는 ‘TUS HOLDINGS GBA’(칭화대 기술지주회사) 등도 함께 한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 부문에는 중국의 직업기술전문학교와 전문대를 관리하는 중국 교육부 산하 기관인 ‘중화직업교육사’, 중국 직업기술전문학교와 전문대 학생·졸업생·고교졸업생의 외국대학 입학 및 일자리 연계 플랫폼 ‘공다다’(工打打) 등이 함께 한다.

평생직업교육 부문에는 중국 북경대, 칭화대, 복단대, 싱가폴국립대와 연계한 교육을 진행하는 중국 대표 글로벌 IT기업 ‘TENCENT’(텐센트)의 자회사 TENCENT X(텐센트 엑스) 등이 참여한다.

부구욱 영산대 총장은 “이번 국제포럼을 계기로 글로벌 교류를 원하는 지자체와 유관기관, 기업, 대학에 RISE 연계 글로벌 지·산·학 협력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회가 될 것을 확신한다”면서 “이번 국제포럼으로 글로벌 지·산·학 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영산대가 지역혁신에 공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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