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공동주택 옹벽·담장 15곳 균열·이탈…1곳 철거

정윤덕 2024. 6. 1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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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 지역 공동주택 옹벽과 담장 15곳에서 균열과 이탈 등이 확인돼 1곳은 철거됐다.

11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군 관계자와 구조기술사 등이 공동주택 옹벽과 담장 20곳을 점검한 결과 15곳에서 옹벽 균열·침하, 담장 블록 이탈 등 보수보강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월 아파트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직후 6세대 이상 공동주택 155곳을 긴급 점검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 점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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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곳은 올해 조치하고, 나머지는 내년부터 본격 보수
태안 공동주택 옹벽·담장 15곳 균열·이탈 [태안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태안 지역 공동주택 옹벽과 담장 15곳에서 균열과 이탈 등이 확인돼 1곳은 철거됐다.

11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달 군 관계자와 구조기술사 등이 공동주택 옹벽과 담장 20곳을 점검한 결과 15곳에서 옹벽 균열·침하, 담장 블록 이탈 등 보수보강 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많이 기울어 위험한 담장 1곳은 곧바로 철거했다.

다른 2곳에 대해서는 올해 공동주택 관리 비용 지원사업을 통해 조치하고, 나머지 12곳은 내년부터 본격 보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2월 아파트 옹벽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직후 6세대 이상 공동주택 155곳을 긴급 점검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 점검을 했다.

군 관계자는 "노후 공동주택을 비롯한 시설물의 재해위험 요인을 미리 파악해 제거하는 등 군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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