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호우 때 범람 막자"… 탄천 퇴적토 준설 완료

배수아 기자 2024. 6. 11. 09: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성남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탄천 15.7㎞ 구간의 퇴적토를 준설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시 관계자는 "백궁교, 방아교 등 탄천 곳곳에서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를 발견했다"며 "매년 발생하는 퇴적토를 정기적으로 준설해 하천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질도 평균 1급수로 깨끗해져
사진 성남시 제공./

(성남=뉴스1) 배수아 기자 = 경기 성남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을 막기 위해 탄천 15.7㎞ 구간의 퇴적토를 준설하는 작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성남시에 따르면 이번 준설 작업은 지난해 3월부터 최근까지 △1단계 서울 방향~여수대교 5.2㎞ △2단계 여수대교~용인 방향 10.5㎞ 구간에서 이뤄졌으며 총 31억 원이 투입됐다. 이번 작업으로 탄천 바닥에서 퍼낸 퇴적토는 5만 7974㎥에 이른다.

시는 "퇴적토 때문에 좁아졌던 하천 폭을 평균 1m가량씩 넓혀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에 따른 하천의 수질 정화 효과로 2022년 평균 2급수였던 탄천 수질도 1급수가 됐다고 성남시가 전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백궁교, 방아교 등 탄천 곳곳에서 1급수에만 서식하는 버들치를 발견했다"며 "매년 발생하는 퇴적토를 정기적으로 준설해 하천 유지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ualuv@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