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40돌, 발전 방향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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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40주년을 맞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공립 박물관으로서의 정체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오는 14일 '공립 박물관의 역할과 공공성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대'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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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개관 40주년을 맞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이 공립 박물관으로서의 정체성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오는 14일 '공립 박물관의 역할과 공공성 그리고 지역사회와 연대'를 주제로 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제1부 공립 박물관의 역할과 공공성에서는 황이새 도 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얀구사가 '제주 최초 공립 박물관의 40년사 회고-기록과 기억을 잇다'를, 이진현 서울역사박물관 교육대외협력과장이 '서울역사박물관 교류 협력 사례', 민희정 충남역사문화원 역사박물관장이 '충남역사박물관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와 과제'를 발표한다.
제2부 박물관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에서는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이 '대구 지역 역사자원 콘텐츠 발굴과 시민 공유', 정세호 제주도박물관협의회장이 '공립박물관.미술관 현황 문제점 및 발전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조한희 한국박물관협회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참여하는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박찬식 관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논의된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박물관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지난 1984년 5월24일 도내 첫 공립 박물관으로 문을 열었다. 지금까지 누적 관람객은 3400만명을 넘어섰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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