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콜라이트’ 이정재 “‘오겜’ 유명세로 적당한 역할 맡을 줄, 알고보니 주인공”

하지원 2024. 6. 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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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애콜라이트'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6월 10일 영화 채널 '천재 이승국'에는 이정재가 출연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애콜라이트'는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하며 새로운 변신과 도전에 나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정재는 애콜라이트에서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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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천재 이승국’ 캡처
채널 ‘천재 이승국’ 캡처
채널 ‘천재 이승국’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배우 이정재가 '애콜라이트'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

6월 10일 영화 채널 '천재 이승국'에는 이정재가 출연해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 5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다.

'애콜라이트'는 배우 이정재가 ‘스타워즈’ 세계관에 입성하며 새로운 변신과 도전에 나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정재는 애콜라이트에서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이정재는 "지금 두 편이 공개 됐는데 반응들 계속 체크를 하고 있다. 어떻게 보셨는지, 댓글은 어떻게 남기실지, 또 해외 반응은 어떻고 국내 반응은 어떨지 체크해야 될 게 너무 많다"고 작품 공개 소회를 밝혔다.

이정재는 "지금 귀중한 말씀들을 잘 들어야지 다음 작품에서 또 연기에 신경 써서 반영하기 때문에 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승국은 "스타워즈 세계관 이야기다 보니까 가이드라인이나 이런 게 빡빡하지 않을까 했는데 의외로 자율성을 많이 줬다고 들었다. 그런데 오히려 맞추겠다는 접근을 하셨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정재는 "팬분들을 먼저 생각하는 건 아주 기본 중에 기본이다. 시나리오 받을 때에도 '이 시나리오의 내용과 여기에 나오는 캐릭터를 이정재가 연기했을 때 좋아하실까?' 그거부터 생각했다. 선한 캐릭터든 악역이든 간에 이 타이밍에서 선한 역할을 좀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이 타이밍에서 악당 역할을 한번 해보는 게 신선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정재는 "출연하는 것은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선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선한 역할인지 악당인지 먼저 얘기해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선한 역할이라더라. 사실 역할이 그렇게 크지 않을 줄 알았다. 다 영어로 연기된다는 얘기를 들었고, 내가 생각했을 땐 '오징어 게임'으로 유명해졌으니까 '적당한 역할 줘서 적당하게 한 번 참여시키는 것이 좋지 않을까' 정도로 생각했을 거로 알았는데, 제다이 '마스터 솔' 역할이라는 걸 듣고 놀랐다"고 털어놨다.

이정재는 "그런 다음에 (시나리오를) 읽어보니까 완전 주인공 중에 주인공이니까 너무 놀랐다"고 덧붙였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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