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P 전문기업 ‘메인라인’, 전사 워크샵에서 근로문화 혁신방안 발표

[서울경제] AI 기반 IDP(지능형문서처리) 전문기업 메인라인(대표 최현길)이 최근 전사 워크샵을 실시했다.

본 워크샵은 올해 5월 상장예비심사청구 이후 메인라인의 경영철학과 행동미션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앞으로의 20년을 그려보고자 마련됐다.

최현길 대표이사는 “20년전 메인라인이 개발자 3명의 작은 기업으로 출발해, 올해 5월 상장예비심사청구와 지금에 이르기까지 여러분이 있었기에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라며 “20년전에 비해 메인라인의 임직원은 약 20배, 기업가치는 8,000배 이상 성장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내년이면 메인라인 설립 20주년이다. 창립 20주년을 앞두고, 올해 상장예비심사청구를 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의미가 있다”며 “이번 워크샵을 통해 전 임직원들이 지금의 메인라인 모습, 가까운 메인라인의 모습보다 20년 후인 2044년의 메인라인 모습을 함께 그려볼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근로문화 혁신방안 발표가 이어졌다. IPO를 앞두고 보다 체계적이고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강화를 위해 크게 3대 방안인 ▲WBS 재정립&프로그램 소스 실명제 ▲ChatGPT를 활용한 개발 방법론 및 인재양성교육 체계수립 ▲고성과자 월/분기 인센티브 지급 체계 마련이라는 내부 혁신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6월 1일부터 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솔루션 개발역량 강화 교육을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워크샵에서는 5년, 7년, 10년 장기근속자 포상도 이루어졌다. 10년 장기근속자에게는 500만원 상당의 해외가족여행상품권과 현금 100만원이 포상으로 주어졌으며, 전임직원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팀 대항전과 팀별 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