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총장, 김 여사 소환 갈등설 질문에 "그런 일 없으리라 기대"

하정연 기자 2024. 6. 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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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오늘(11일)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권익위원회가 전날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신고사건을 종결 처리한 데 대해 "검찰은 검찰 차원에서 수사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명품백 의혹과 달리 도이치모터스 사건에 대한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이 배제돼 있는 상황과 관련해 "지난 정부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수사지휘권을 박탈한 바 있다"며 "일선 검찰청에서 다른 일체의 고려 없이 증거와 법리대로만 제대로 수사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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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석 검찰총장

이원석 검찰총장이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으로 김 여사를 소환 조사하는 것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또다시 갈등설이 불거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에 "증거와 법리대로 한다면 그런 일은 없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총장은 오늘(11일) 대검찰청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권익위원회가 전날 김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신고사건을 종결 처리한 데 대해 "검찰은 검찰 차원에서 수사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명품백 의혹과 달리 도이치모터스 사건에 대한 검찰총장의 수사지휘권이 배제돼 있는 상황과 관련해 "지난 정부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 수사지휘권을 박탈한 바 있다"며 "일선 검찰청에서 다른 일체의 고려 없이 증거와 법리대로만 제대로 수사할 거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대북 송금 의혹 관련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추가 기소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화영 경기도 전 평화부지사의 1심 판결문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다며 "사건의 실체가 명확히 규명되고 그에 따르는 책임이 엄중히 물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진영과 정파, 정당의 이해관계를 떠나 어떤 고려도 없이 증거와 법리에 따라서만 수사하고 처리한다는 원칙을 확고히 지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정연 기자 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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