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추진하던 서비스 접은 위메이드, 3%대 약세

문수빈 기자 2024. 6. 1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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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만에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를 철수한다고 발표한 위메이드가 내림세다.

11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3.69% 내린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나 월렛은 위메이드가 지난해 발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우나기(Unagi)'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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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 위메이드 본사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뉴스1

6개월 만에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를 철수한다고 발표한 위메이드가 내림세다.

11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날보다 3.69% 내린 4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위메이드의 싱가포르 소재 자회사 위믹스 재단은 “우나 월렛 서비스가 올해 9월 중으로 종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우나 월렛은 위메이드가 지난해 발표한 블록체인 프로젝트 ‘우나기(Unagi)’의 핵심 애플리케이션이다. 우나기는 위믹스3.0, 이더리움 등 서로 다른 블록체인상의 가상자산과 앱을 연결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 9월 장현국 당시 위메이드 대표는 “우니기를 통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가 위믹스와 융합돼 연결된 거대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는데, 현재는 우나기 프로젝트의 지속성도 불투명하다.

위메이드는 우나 월렛 종료 후 우나기 프로젝트에 대한 지속 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선 위메이드의 이같은 결정이 서울남부지검에서 진행되는 미신고 가상자산 영업 의혹 수사, 다음 달 시행되는 가상자산이용자 보호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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