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장혁, 10일 모친상..."장례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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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떠나가도', '중독된 사랑', '비와 당신' 등 히트곡을 많이 발표한 가수 조장혁(55)이 큰 슬픔에 빠졌다.
조장혁은 지난 1996년 정규 1집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해 '중독된 사랑',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 '이별보다 아픈 하루', '러브'(Love), '체인지'(Change) 등 개성 넘치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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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하나 기자] '그대 떠나가도', '중독된 사랑', '비와 당신' 등 히트곡을 많이 발표한 가수 조장혁(55)이 큰 슬픔에 빠졌다.
11일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조장혁의 모친이 향년 84세의 나이로 전날 밤 세상을 떠났다. 조장혁의 모친은 오랫동안 앓고 있던 만성질환으로 인해 투병 끝내 끝내 눈을 감은 것으로 전해졌다.
빈소는 이날 오전 중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될 예정이며, 조장혁은 상주로 빈소를 지킨다.
발인은 오는 13일 오전 6시 40분으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조장혁은 지난 1996년 정규 1집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해 '중독된 사랑', '러브 이즈 오버'(Love is Over), '이별보다 아픈 하루', '러브'(Love), '체인지'(Change) 등 개성 넘치는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그는 지난 2021년 싱글 '미안해 정말...사랑해'와 SBS 드라마 '원더우먼'의 OST '스틸 인 마이 하트'(Still in my hear)를 발매했다. 특히 싱글의 경우 창법 변화를 시도했는데, 그의 강점인 허스키 보이스를 버리고 단순한 창법으로 노래를 불러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이후엔 각종 예능에 출연하며 근황을 전해왔다. 2021년 4월 27일에 방송된 MBN 보컬 서바이벌 '보이스킹'에 출연해서는 음악을 향한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그는 "항상 무대에 서는 게 좋으니까. 여전히 아직도 설레고 심장을 뛰게 만든다. 심장이 한 번 더 뛰고 싶어 노래하러 나왔다"라며 무대에 서는 남다른 마음가짐을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또 그는 오산대학교 보컬K팝콘텐츠학과 교수를 겸임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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