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중단' NCT 런쥔, 사생 피해 호소 "무서운 스토커…처벌받게 할 것"

정혜원 기자 2024. 6. 11.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NCT 런쥔이 사생 피해를 호소했다.

런쥔은 "제가 공황장애 우울증 때문에 정말 힘들어서 근데 애들한테 피해 주고 싶지 않아서 참다 참다 몸에 반응이 오고 쓰러지고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활동을 큰 마음 먹고 쉰거다. 누구보다 활동하고 싶은데 정신과 심지어 몸까지 반응이 와서 활동중단을 선택했다. 미안하다 제가 더 강해야 하는데"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런쥔.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한 그룹 NCT 런쥔이 사생 피해를 호소했다.

런쥔은 11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제가 하고 싶은 말이 많은데 여기서 밖에 못해서 시즈니(NCT 공식 팬덤명) 미안하다"라고 운을 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런쥔은 "제가 공황장애 우울증 때문에 정말 힘들어서 근데 애들한테 피해 주고 싶지 않아서 참다 참다 몸에 반응이 오고 쓰러지고 너무 위험할 것 같아서 활동을 큰 마음 먹고 쉰거다. 누구보다 활동하고 싶은데 정신과 심지어 몸까지 반응이 와서 활동중단을 선택했다. 미안하다 제가 더 강해야 하는데"라고 했다.

이어 런쥔은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는 시즈니 상대로 절대 아니고 제가 정신적으로 힘들어서 쉬는동안 빨리 회복하려고 놀이동산도 가고 놀러다니고 못해본 거 다 해보고 힐링하면서 차차 좋아져 가고 있는데 '저렇게 아픈데 놀러다닐 수는 있네?'라는 글을 봤다. 이 말을 보고 참 어이가 없고 한심했다"라며 "그럼 아픈 사람은 꼭 우울하면서 약을 매일 먹고 병실에 박혀서 매일 울어야 합니까? 전 최선을 다해 얼른 좋아지고 드림이랑 활동하는게 제 목표다. 그러기 위해 산책도 가고 하고싶은 것도 하고 그래야 치료가 되니까"라고 호소했다.

또한 런쥔은 사생 피해도 털어놨다. 그는 "제 개인 적인 스케줄에도 사생이 있다. 저에게는 무서운 스토커다. 그런 사람이 따라오고 비행기 옆자리 타고 자는데 사진 찍고 정말 저에게는 큰 부담이다. 도대체 제 항공 티켓은 어떻게 알게 되었고, 무섭게 바로 제 옆자리 타고 또 당당하게 '따라온 거 아닌데요?'라고 하고. 전 진짜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사랑하고 좋아하는데에 여러방법이 있는데 꼭 이렇게 극단적인 방식을 택해야 할 필요 없지 않나"라고 했다.

런쥔은 "그리고 또 오늘 전화가 여러통 오고 택배 아저씨인 줄 알고 받으면 '혹시 제 친구 아닌가요?'라고 하는데 프로필은 우리 멤버다. 이게 진짜 우연일까? 그래서 나이가 어리든 많든 제 사생활을 건드시는 사람은 가만히 안 두겠다. 법무사 통해서 신고, 소송까지 끝까지 갈 거니까 이제라도 정신차리고 그 시간과 열정을 바른데 쓰셨으면 좋겠다"라며 "내가 손해보더라도 물고뜯고 싸워서 처벌받게 할 거니까 우리 회사도 이에 관한 처치를 준비 다했으니까 우리 좋은 사이로 드림과 시즈니로 좋은 추억 남기자"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런쥔은 "위에 한 이야기들은 시즈니한테 한 말이 절대로 아니고 이 메시지를 통해 불법으로 우리 드림에 피해주는 사람들한테 하는 경고다. 시즈니는 내 모든 걸 주고 싶을 만큼 사랑하고 행복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런쥔은 지난 4월 사생팬 악성 메시지를 호소한 후 컨디션 난조와 불안 증세로 활동을 중단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런쥔이 속한 NCT 드림은 전 세계를 순회하는 월트두어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