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장관, 네타냐후 만나 "세계가 '바이든 휴전안' 지지"

장유진 jjangjjang@mbc.co.kr 2024. 6. 1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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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8번째 중동 방문에 나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한 3단계 휴전안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가자지구에서의 즉각적인 휴전을 포함한 바이든 대통령의 포괄적인 제안을 미국과 세계 다른 나라 지도자들이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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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휴전안 논의한 네타냐후(우)와 블링컨 [사진제공:연합뉴스]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8번째 중동 방문에 나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만나 조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한 3단계 휴전안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무부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가자지구에서의 즉각적인 휴전을 포함한 바이든 대통령의 포괄적인 제안을 미국과 세계 다른 나라 지도자들이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또 이 휴전안이 이스라엘의 북부 국경 안정화 가능성을 열고, 역내 국가들과의 관계 개선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회동에서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종식 이후를 염두에 둔 장기적인 평화와 안보, 안정을 위한 노력의 중요성도 거론했습니다.

그와 더불어 블링컨 장관은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공약과 무력 충돌의 확전을 막는 일의 중요함을 역설했다고 국무부는 전했습니다.

장유진 기자(jjangjja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0663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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