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애플 AI 기대 과했나… 비에이치·LG이노텍 등 부품株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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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새 인공지능(AI)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신기술이 아니라 기존 기술의 업그레이드에 그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면서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부품주가 11일 장 초반 일제히 약세다.
하지만 애플의 발표가 기존 스마트 기능의 업그레이드 수준에 머물렀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애플 주가는 AI 전략 발표 후 2% 가까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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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새 인공지능(AI) 전략을 발표한 가운데 신기술이 아니라 기존 기술의 업그레이드에 그친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면서 애플에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부품주가 11일 장 초반 일제히 약세다.
이날 오전 9시 32분 기준 비에이치는 전 거래일보다 2350원(9.81%) 내린 2만1600원에 거래 중이다. 비에이치는 애플에 회로기판을 공급하는 애플 관련주다.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을 공급하는 LG이노텍은 같은 시각 7.41% 내린 22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손떨림보정부품(OIS) 공급 업체인 자화전자도 4.65% 내렸다.
10일(현지 시각)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개최하고 애플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를 발표했다.
애플은 애플의 음성비서 ‘시리(Siri)’에 오픈AI의 챗GPT 탑재를 핵심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소개했다.
하지만 애플의 발표가 기존 스마트 기능의 업그레이드 수준에 머물렀다는 지적도 나오면서 애플 주가는 AI 전략 발표 후 2% 가까이 하락했다. 이에 애플 수혜주로 주목받았던 국내 부품주도 약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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