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도 '집단 진료거부' 동참?…오늘 총회서 논의

송승현 2024. 6. 11.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울산의대 비대위)가 11일 총회를 열고 휴진 방식과 기간 등을 논의한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울산의대 비대위는 총회를 열고 집단 진료거부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지난 6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전면 취소를 요구하며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집단 진료거부를 결의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회 열고 휴진 방식과 기간 등 논의 예정
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등 동참할지 주목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울산의대 비대위)가 11일 총회를 열고 휴진 방식과 기간 등을 논의한다.

의정 갈등 속 대한의사협회와 의대 교수 단체가 오는 18일 집단휴진을 앞둔 가운데 10일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의료진이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울산의대 비대위는 총회를 열고 집단 진료거부에 대해 논의한다. 집단 진료거부가 한시적일지 무기한일지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최종 결정은 이날 총회 후 의견 취합 후 설문조사를 거쳐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지난 6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전면 취소를 요구하며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집단 진료거부를 결의한 바 있다. 서울의대는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등의 수련병원을 두고 있다.

서울아산병원도 집단 진료거부 논의에 동참하면서, 나머지 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등도 논의에 참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미 의대 교수들이 속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결의한 한시적인 집단 진료거부에는 동참하기로 한 상황이다. 여기에 빅5 병원이 공식적으로 집단 진료거부를 단행할 경우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