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도 '집단 진료거부' 동참?…오늘 총회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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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울산의대 비대위)가 11일 총회를 열고 휴진 방식과 기간 등을 논의한다.
이날 의료계에 따르면 울산의대 비대위는 총회를 열고 집단 진료거부에 대해 논의한다.
앞서 지난 6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전면 취소를 요구하며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집단 진료거부를 결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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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등 동참할지 주목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아산병원·울산대병원·강릉아산병원 등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울산의대 비대위)가 11일 총회를 열고 휴진 방식과 기간 등을 논의한다.
앞서 지난 6일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는 전공의에 대한 행정처분 전면 취소를 요구하며 오는 17일부터 무기한 집단 진료거부를 결의한 바 있다. 서울의대는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강남센터 등의 수련병원을 두고 있다.
서울아산병원도 집단 진료거부 논의에 동참하면서, 나머지 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성모병원 등도 논의에 참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이미 의대 교수들이 속한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오는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결의한 한시적인 집단 진료거부에는 동참하기로 한 상황이다. 여기에 빅5 병원이 공식적으로 집단 진료거부를 단행할 경우 의료공백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송승현 (dindibu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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