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번재마을 주민들 “원주교도소 이전 공사로 분진, 소음 발생”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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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도소 이전 공사가 진행 중인 봉산동 번재마을 주민들이 해당 공사로 소음, 분진에 시달리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원주교도소 피해보상대책위원회(위원장 진왕국)는 10일 원주교도소 이전사업이 진행 중인 봉산동 번재마을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발파로 인한 벽 갈라짐 뿐 아니라 공사로 인한 흙 먼지 발생, 휴일 중 공사소음 등의 피해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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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도소 이전 공사가 진행 중인 봉산동 번재마을 주민들이 해당 공사로 소음, 분진에 시달리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원주교도소 피해보상대책위원회(위원장 진왕국)는 10일 원주교도소 이전사업이 진행 중인 봉산동 번재마을 일대에서 집회를 열고 “발파로 인한 벽 갈라짐 뿐 아니라 공사로 인한 흙 먼지 발생, 휴일 중 공사소음 등의 피해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이 같은 피해로 건설사에 주민간담회를 요청했지만 해결하려는 의지가 없었다”며 “오히려 마을 간 갈등을 조장하겠다는 엄포를 냈다”고 주장했다.
이어 “번재마을 회장이 마을 회비를 건설사 직원 결혼식에 독단 사용한 내역이 있는 데다 공사 관련 문제로 주민들이 마을회관에서 대책 회의를 하려했으나 이를 방해했다”며 마을 임원과 건설사 간 불미스런 의혹도 제기했다.
이에 대해 번재마을 회장은 “건설사 직원 결혼식에 축의금을 낸 건 맞지만 부녀회장, 감사 등 마을회 임원들의 논의를 거쳤다”며 “건설사로부터 받은 마을 발전기금도 있는데 이 역시 공금으로 사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건설사 관계자는 “2022년부터 시작된 공사로 번재마을에 이미 발전기금 등 보상을 하기로 했다”며 “마을 주민의 집에 금이 난 부분에 대해서는 건물자체가 오래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꾸준히 주민들이 요구해온 불편에 대해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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