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어촌 생활용수 사업 완료…지방상수도 보급률 90%

강미영 기자 2024. 6. 1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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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은 군내 마지막 지방상수도 미 급수 지역인 설천면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면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수량 부족과 수질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해 농어촌 환경개선 및 주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방상수도 완전 공급에 이어 안정적인 물 확보를 위한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 그리고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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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억 투입, 상수도관로 68㎞ 매설…설천면까지 완료
장충남 남해군수가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이 완료된 지역을 찾아 현장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남해군 제공)

(남해=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남해군은 군내 마지막 지방상수도 미 급수 지역인 설천면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면서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총 142억 8900만 원을 투입해 상수도관로 68.35㎞를 매설하고 관내 19개 마을 1496세대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했다.

이를 통해 지방상수도 보급률을 기존 76%에서 90%까지 끌어올렸다.

남해군은 섬이라는 지리적 특성상 고질적인 물 부족 현상을 겪어 왔다.

군은 수량 부족과 수질 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지역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해 농어촌 환경개선 및 주민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방상수도 완전 공급에 이어 안정적인 물 확보를 위한 비상공급망 구축 사업, 그리고 누수율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현대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my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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